파타야에서 3~4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라용 해군골프장을 다녀왔다.
굳이 평가를 한다면
1. 예약이 쉽다
2. 저렴한 라운딩비용
3. 먹거리가 풍부하고 저렴하다.
4. 비거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ㅎㅎ
5. 남성다운 골프장으로 시원시원하게 티샷을 날릴 수 있다. 나의 비거리보다 멀리 가서 헤져드로 직행할 수도 있음 주의.
한국인 에이젼시를 통해 예약을 하면 1,300바트 비수기 쌀 때는 1,100바트 까지의 가격으로 5만 원대 골프장으로
이쪽 지역은 유독 비가 잘 오지 않는 곳으로 페어웨이는 무척 딱딱한 느낌 내리막에서 잘 치면 300야드 이상도 보낼 수 있는 곳
그리고, 그린은 코스별 모두 스피드가 다르다. (관리가 잘되지 않는 느낌) 예전에는 군인들이 관리를 하다가 최근에는
전문 관리업체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Plutalng navy golf course (뿌딸루앙 해군골프장)
동, 서, 남, 북 총 4개 코스로 코스별 3,300Yd 내외의 전장으로 코스구성은 그리 나쁘지 않다
북쪽코스 1번 홀 언덕 중간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 우측을 넘기면 내리막으로 270야드 이상의 비거리를 낼 수 있다.
파 3홀의 좌측에 있는 나무가 특이한 홀이다. 3개의 나무가 가지끼리 서로 붙어있다. 삼각관계인 듯 ㅎㅎㅎ
페어웨이 정중앙에 나무가 솟아있는 홀이다
나무뒤쪽에 워터해저드가 있어서 우드로 티샷을 해야 하는 홀로 항상 나무 쪽으로 공이 간다 ㅜㅜ
파3, 등대 아일랜드홀, 152Yd 이홀은 항상 바람이 우측에서 많이 불어온다. 보통 등대를 보고 샷을 날린다
뒤쪽 그린이 경사가 심해 조금 길게 보고 쳐서 내려오도록 하는 전략이 잘 먹힌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홀에 16명이 라운딩 하고 있던 홀이다. 오늘은 아무도 없다.
그늘집에서 여유 있게 허기와 목을 축이고 티샷 한다. 내가 가본 골프장중에 먹을 것이 제일 많고 가격도 최고로 저렴하다.
파3 153Yd 여기도 뒤쪽이 높아서 짧은 면 벙크 길면 내리막 퍼트를 남겨두는 홀이다
그린앞쪽에 워터해져드가 있는 파 4 395Yd 홀인데 드라이브를 칠수가 업고 페어웨이 전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있어서
왼쪽나무를 보고 티샷을 해야 한다, 가운데로 티샷 하면 오른쪽 나무뒤로 공이 굴러간다, 그린이 딱딱해서 드라이브를 치면
항상 워트해져드로 들어가 버리는 홀이다.(오늘도 나무앞쪽으로 공이 굴러가버렸고, 세컨드샷은 나무를 넘겨야 하는...)
10여 년 전에는 이곳에 원숭이가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원숭이 무리가 페어웨이를 점령? 그런 광경을 자주 보았었는데..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었는지 그런 장면을 볼 수가 없다.
자주 오진 않지만 급하게 예약을 해도 한국인에이젼시 사장님을 통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리스트의 골프장이다.
오늘의 골프 명언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 Bobby Jones
- 이 말은 골프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여러 측면을 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도전과 실패, 인내와 성공이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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