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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80타 가자

주말골프가 싱글을 치다

by 7080골프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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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골프가 싱글을 친다? 
한국에서의 주말골프를 치기는 어렵다고들 한다
왜?  어려운 부킹도 그렇지만 웬만한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골프를 친다는 건 현실성 떨어지는 이야기 일 것이다.
그래서 스크린을 많이 이용하는 듯...
내가 아는 분이 15년 전쯤에 은퇴를 하면서 태국에 스크린골프를 오픈하였는데.... 결과는 무참하게도 6개월을 못 버티고 문을 닫게 되었다.
15년 전만 해도 태국의 골프장 그린피가 지금의 절반 이하인 곳이 많고,
스크린골프장 비용보다 그린피가 싼 곳이 있어서였고 , 스크린을 보고 공을 친다는 자체가 그리 흥미를 끌지 못한 듯하다.
시기상조가 아니었을까?
 
본론으로 들어가자....
주말골프로 싱글을 치시는 분들이 태국은 많이 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연습장을 다니고 레슨을 받고 이걸 주 3회이상을 한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연습장에서 프로에게 주3회 레슨을 받고 매일 연습장을 다니면서 6개월 이후 첫 필드에서 백개 초반을 치신 분이 있다.
매일같이 40개 들어있는 볼을 10박스 이상 연습을 하고, 자세교정을 받고 하더니 결국은 싱글까지 돌파를 하더라고....

연습장의 노을 (3년을 매일 다녔던기억이)

내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골프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고 90타를 깨본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싱글스코어는 골프시작 후 15년 후인 최근에 달성하였다.
비결은?
레슨을 받았을까?  아니다!  나의 20년 골프경력 중 레슨은 1시간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럼 무엇일까?
아내가 7~8년 전쯤부터  골프를 시작하면서 백돌이를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레슨을 권유하였고 태국인 프로에게 레슨을 받았는데, 언어의 한계로 디테일한 수업이 되지 못한 듯하다,
결국 백돌이로 주말골프마저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연습장은 꾸준하게 다니고 내가 설명하는 방법으로는 믿지 못하는 듯,
마침 한국인 프로가 옆에서 레슨을 하고 있었고, 그분에게 레슨을 받기 시작하였다, 3개월, 6개월, 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의 스코어는 90타를 깨고 80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지난해에는 싱글까지 돌파해 버렸다. 

아내의 싱글 스코어카드 (Siam country club Plantation)

이때 내가 배운 게 있다.
아내를  레슨 해주시는 프로님의 평소에 연습하는 방법과, 레슨 할 때 이야기해 주는 주요 포인트들을  아내가 배울 때 뒤에 앉아서
들었던 것이 자연스럽게 내스윙이 바뀌게 된 것 같다.
 
매주 평일 4~5일은 꼭 연습장에 같았다, 그곳에 가면 잘 치는 분들은 매일 얼굴을 본다.
골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해외생활의 즐거움, 고충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장 불이 꺼지면서 집으로 향하던 생활을 5년 가까이하고 있다.
 
골프를 5년 이상을 하면 내 몸에 맞는 스윙이 만들어진다. (잘못되고 이상한 스윙이라도 공을 똑바로 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져 버린다)
그렇다, 골프는 혼자 하는 운동이라지만 혼자 배우기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  운동이 아닐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주말골퍼님들 제발 유튜브로 배우지 말고, 한 번의 레슨이라도 받아보시길 권유합니다.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스윙처럼 따라 할 수도 없지만 그 스윙처럼 하는지 봐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거니까요.
주말골퍼로 싱글을 치기는 정말 어렵고 힘이 들지만 골프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주 1회 이상이라도 연습장을 다니시길.... 

싸모님 나이스샷~~~

 
한국의 골프 인구에 대한 정확한 숫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할 수 있지만,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 한국의 골프 인구는 약 400만 명에서 600만 명 사이로 추정된다고 한다.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평균 스코어는 보통 90타에서 100타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필드의 난이도와 개인의 실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태국 내 한국인 골프 인구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공개된 자료가 많지 않지만, 태국은 한국인 관광객과 거주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나라 중 하나이므로, 한국인 골프 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 내 한국인 골프 인구 관련 정보
1. 거주 한국인: 태국에는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방콕과 파타야, 푸껫 같은 관광지에서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골프를 즐깁니다.
 
2. 방문 한국인 관광객: 태국은 골프 관광지로서도 유명하여, 한국에서 태국으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의 골프장과 리조트를 방문하여 골프를 즐깁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인구에 대한 정보는 정기적으로 변동할 수 있으나,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인구에 대한 정보는 정기적으로 변동할 수 있으나,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 태국 내 한국인 거주자는 약 10만 명에서 15만 명 사이로 추정됩니다. 태국은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국가입니다.
 
태국 내 한국인 거주지
1. 방콕: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며, 상업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2. 파타야: 태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 중 하나로,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광과 외식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푸껫: 관광지로 유명한 푸껫에서도 한국인 거주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고급 리조트와 골프 코스가 많습니다.
4. 여타 도시: 수라 타니, 코사무이 등 다른 지역에도 한국인이 거주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거 형태 및 커뮤니티
- 거주 형태: 한국인들은 아파트, 주택,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형태로 거주합니다.
- 커뮤니티: 태국 내 한인 커뮤니티는 한국 식당, 마트, 카페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다양한 모임이나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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